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3월 25일(목)『HMR기술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식품기업의 HMR기술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HMR(Home Meal Replacement의 약자, 가정간편식)

HMR기술지원센터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지원시설의 하나로 총 사업비 45억원을 확보하고, 2020년 8월 착공하여 HMR전문 시설·장비 구축을 완료하였다.

❍ 이에 따라 식품진흥원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HMR제품의 기술 향상을 위해 국내외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기술, 비(非)가열 살균 기술, 친환경 스마트 포장기술 등의 사업화 제반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 또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한 HMR산업의 R&D허브 역할을 수행하여 생산, 수출 등 중견·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술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HMR(간편식)제품은 일반적인 식품보다 국내산 원료 사용비중도 높아 식품기업 성장이 농가소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면서 “HMR기술지원을 통해 식품기업의 기술경쟁력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 요

❍ (사 업 명) HMR기술지원센터 건립 사업

❍ (기간/위치) ‘19~’21(공사기간 ‘20~’21)/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기존부지

❍ (사 업 비) 4,500백만원

❍ (주요시설) 익스트루더실, 냉⦁해동기술지원실, HMR패키징실

❍(주요기능) ① HMR 기술개발 지원(신제품 개발, 시제품 생산지원)

② 중소식품기업 애로기술 해소 지원(HMR R&BD 네트워킹 HUB)

③ HMR산업 정보지원(수출 및 산업정보)

추진 경과

❍ 농식품부, HMR기술지원센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19.9.)

❍ HMR기술지원센터 건립공사 기본·실시설계 용역 완료(‘19.12~‘20.5.)

❍ HMR기술지원센터 건립공사 착공 및 장비구축 추진(’20.8.~‘21.2.)

❍ HMR기술지원센터 건립공사 완공·사용승인(‘21.3.2.)

국내외 HMR산업 현황

❍ (국내) ’15년 이후 연평균 26% 성장 → ‘23년 10조원 시장 형성 전망(* 출처: 하나금융투자)

- 국내 HMR 시장(즉석조리식품기준)에서 CJ제일제당이 48%의 점유율로 1위, 오뚜기 28.0%, 동원 7.5%로 뒤를 잇고 있음(Invest Chosun 2018. 12. 30)

-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1465개사가 1만 4655개 HMR 관련 품목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으며(식품음료식문 2017.12.11.),

- HMR식품산업의 부가가치율은 42.4%로 식음료 산업 전체 부가가치율 35.5% 보다 높은 수준이고, 영업이익률은 10.5% 수준으로 국내 산업별 평균 영업이익률 8.3%보다 높은 수준임

- 또한, 국내 식품기업의 국산 원료 사용 비중은 31.2% 수준이나 HMR 제품은 56.9%로 HMR 산업의 성장에 따라 국내 농산물 사용의 증가가 예상됨

❍ (일본) ‘07년부터 연간 23.8%수준 성장, ’17년 기준 약 100조원 규모 형성

- 일본 전체 식품시장 중 HMR 식품은 ’16년 기준 13.8% 점유

- 편의점 성장은 HMR 식품시장 확대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HMR 제품의 편의점 매출비중은 32.1%를 기록

- 최근 HMR 시장 확대의 중심은 가정 배달 서비스로 편의점 주문과 배송을 2시간 내 완료하도록 서비스 제공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