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트맵

닫기

정보센터

  1. HOME
  2. 정보센터
  3. 홍보자료
  4. 뉴스레터

뉴스레터

제목
[NEWS 05] "곡류가공품 안전 이젠 걱정 마세요"
작성자
Master
작성일
2019-07-17
이메일
 
첨부
 

"곡류가공품 안전 이젠 걱정 마세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해외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곡류 내 곰팡이독소 저감화 가공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원센터는 지난 3년간(2016~2019) 곡류(쌀, 귀리 등)에서 발생하는 오크라톡신A(Ochratoxin A, OTA) 저감화를 위한 연구를 지원해 왔다.

 

오크라톡신A는 곰팡이독소다. 주로 신장 및 간장에 독성을 나타내며,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서 사람에게 발암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2군-B)된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학술목적이 아닌 현장적용이 가능한 가공기술 개발을 목표로 고려대학교와 동원홈푸드가 미국 아이다호 주립대학교와 국제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를 진행했다.

 

OTA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로 인축 모두에 급성 또는 만성질병이나 생리작용 이상을 유발하는 발암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UN식량농업구기(FAO)에서는 식품 안전성에 있어서 식품첨가물이나 잔류농약보다 곰팡이독소의 위험이 더 큰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류는 곰팡이가 가장 흔히 오염되는 식품군이다. 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는 비교적 열에 안정한 편으로 일단 오염되면 가공 후에도 소실되지 않고 잔존한다.

 

특히, OTA는 견과류, 곡류, 과실, 커피빈 등의 농산물뿐만 아니라 우유를 비롯한 육가공품, 와인, 맥주 등의 가공식품에서도 검출이 된다. 

 

식품군에 따라 아스퍼질러스속(Aspergillus spp.)나 페니실리움속(Penicillium spp.) 같이 서로 다른 속의 곰팡이로부터 생성돼 광범위한 생육환경 및 식품군에서 발견되는 매우 특이한 곰팡이독소이다.

 

국내의 경우 사전검사를 통해 기준치 이상의 곰팡이독소에 오염된 원료는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곰팡이 독소는 동일한 생산품 내에서도 불규칙적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샘플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고려대 이광원 교수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가공기술을 이용한 OTA 저감화’ 특허출원(3건)이 완료됐다"며 "식품안전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에 4건의 논문을 게재하고 독성분야 세계적 권위 학회 등에서 6건의 학술발표가 이루어지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윤태진 지원센터 이사장은 "곰팡이독소가 전 세계적인 식품안전성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곡류를 주원료로 하는 영유아식품 및 고령친화식품에 해당 가공기술을 우선 적용해 곡류가공품에 대한 안전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247644)